언제부터인가 사람에게 내 맘속으로 어떤 선을 그을 필요가 없음을 느꼈다.

나의 방문을 활짝 열어두어도 들어올 사람이 일생을 통해서 극소수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동시에 내가 누군가의 깊은 방으로 들어갈 확률도 상당히 낮다는 것도 알았고.

이것은 원하거나 원하지 않는 문제와는 다르다. 존재의 문제다.

그것이 해방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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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탓하고 있는거야..




뜻하지 않음..
본능..
ㅂㅌ..
나에 대한 배려..
모순..
미안함..
챙피함..
여자..
뱅글뱅글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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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이 맞나?? 암튼 신당역에 내려서 갔던 그 곳..
꿀꿀한 날에 이녀석과 소주한 잔~
잔뜩 모나있던 내 마음이 동그란 요녀석들 때매 다시 부드러워 지던 날~
잊지 못할꺼야... 동그란 녀석들..



Posted by 으니가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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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맑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로부터 한 마디가 , 내 하루를 심란하게 시작할 수도 있는 법..
방황했다.
어색한 침묵이 싫어서 가끔 더 많이 말을 하긴 하지만 ..
난 말 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내게 들리는 말들은 " 너도 말해 ~  가만히 있지마 바보야 " 하는거 같다.

이런 상황들을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지..
술도 잘 못마시는데 술이 땡기는 이런 날은 몰까??







Posted by 으니가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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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와서 내 지난 몇 년간을 뒤돌아 보았다.
과거의 내 모습, 지금의 내 모습..아직 미래는 사실 잘 그려지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나..
내 앞에서 하는 말, 내 뒤에서 하는 말..
무엇하나 쉬운 것은 없다. 이래서 사는 건 좀 힘든가보다..

여름을 만끽하지도 못했는데 이미 여름은 지나가려 하고 있다.
어느 여름에 저곳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지금 저곳이 참 많이 생각이 난다.
높고 푸른하늘, 넓은 바다, 자그한 섬, 그리고 살포시 불어주는 바람이 그립다.
아 떠나고 싶어라~

오늘은..
습한 날
무섭게 천둥치다 비 쏟아진 날
열심히 준비했던 레드윙 오픈 한 날
티스토리 블로그에다 처음으로 제대로 글 쓴 날
무엇보다 나를 더 사랑하기로 한 날...^^

Posted by 으니가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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